BLOG ARTICLE 2020/09 | 5 ARTICLE FOUND

  1. 2020/09/27 가을 선물~~
  2. 2020/09/21 공연 나들이
  3. 2020/09/14 온라인 수업
  4. 2020/09/13 이명
  5. 2020/09/01 강화도 전등사

가을 선물~~

진촌 diary 2020/09/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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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이 되어 화분정리를 했다.
지난 여름 비가 너무 많이 와서인지 창가 자리가 눅눅해서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정리대를 이용해 화분을 바닥에서 띄워 정리했다.
창가에 길게 놓았던 화분이 말끔하게 정리된 느낌이라 좋다.

추석 선물을 받았다.
샐러드 드레싱도 괜찮고, 빵도 찍어먹을 수 있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다.
그리고 커피쿠폰 받은 것이 기한이 다 되어 사용하러 갔다가 빵도 사왔다.
일요일 아침에 가족들과 브런치 분위기를 냈다.
선물받은 소스에 빵도 찍어 먹고,
커피는 물을 더 넣어 연하게 나누어 마셨다.
소스맛이 이국적이고 새로웠다.
다음에는 샐러드를 해 먹어봐야 겠다.

엄마가 동생편에 묵과 밤을 보냈다.
추석에 가기 힘들다고 했더니
많이도 보내셨다.
점심에 묵밥을 해먹었다.
밤도 차차 쪄서 먹어야 겠다.
이제 허리가 아파서 도토리나 밤을 줍는게 쉽지 않으시단다.
엄마 연세도 있으시고, 점점 허리나 다리도 안 좋으셔서
허리를 구부리고 줍는 일이 무리가 가는 거다.
나이든 부모가 자식 위해 해줄 건
아프지 말라고 한약 지어주는 거라며
며칠 전 한약도 보내주셨었다.
내가 계속 잔기침을 하니까 걱정이 되셨었나보다.
그래도 한약을 먹으며 잔기침이 많이 잦아들었다.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다.

가을 선물들로 많이 감사하고 기분좋다. 
모두의 염려덕분에 가을이 충만하다!!!
2020/09/27 16:34 2020/09/27 16:34

공연 나들이

진촌 diary 2020/09/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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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후배가 뮤지션 김형석과 협연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파주의 아트팩토리 루프탑 공연이었다.
어떤 공연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심심해하던 차에 나들이를 결정했다.
마스크도 기존에 쓰던 비말마스크가 아니라 KF94로 쓰고
저녁도 미리 준비해서 차 안에서 먹고 공연장에 갔다.
그밀과 음악이 어떻게 현연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후배는 그림을 그리지 않고 춤을 췄다.
행위예술에 가까운 포퍼먼스였다.
6시 멸종위기 동물 관련 무대가 먼저 있었다.
김형석의 연주에 맞추어 작가가 글씨를 쓰고,
멸종위기 동물의 상징 사슴이 춤을 추는 공연이었다.
1시간 가량 1부 공연이 끝나고 중간휴식이 1시간이나 되었다.
루프탑이라 석양은 예뻤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생각보다 추웠다.
그런 식의 공연은 처음이라 살짝 당황스러웠다.
좌석도 멀리 떨어져 앉았는데,
휴식시간이 길다보니 다들 의자를 움직여 가까이 앉아 얘기하고
간식을 먹기도 했다.
2부 공연에 후배의 공연이 있었는데,
아카펠라 그룹의 노래를 듣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후배의 공연을 구경했다.
생각보다 공연은 길지 않았고 약간은 낯설기도 했다.
예술을 하기 어려운 시기에 그들 나름의 돌파구를 찾는 시도는 높이 평가한다.
다만 공연이 짧게 끝나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실외다 보니 공연을 위해 준비한 무대소품들이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정말 많은 변화를 야기하는 듯 하다.
예술 쪽도 교육이나 생활 전반에 걸쳐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든 적응해보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마도 당분간은 적응을 위한 과도기로 많은 시행착오가 나타날 것이다.
나 역시도 가만히 관망하기보다는 무언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겠다.
후배의 공연은 독특했고, 어쨌든 나는 자극을 받았다.
집에서 파주까지 2시간이나 걸려 가느라 많이 지쳤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020/09/21 16:40 2020/09/21 16:40

온라인 수업

진촌 diary 2020/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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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이번 학기 온라인 수업 모습이다.
이번 학기는 목소리가 잘 들리라고 마이크도 준비했다.
연수가 북앤드로 만들어 주었는데,
어차피 학생들에게는 위의 마이크만 보이고 북앤드는 보이지 않는다.
학기마다 사용하는 수업사이트가 다르니 
학생들 표시도 다르다.
길어지는 온라인 수업이 어느정도 적응되는 중이다.
학생들도 적응하여 나머지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
2020/09/14 15:39 2020/09/14 15:39

이명

진촌 diary 2020/09/13 09:10
이명은 한번 생기면 안 없어진다고 하고...
또 요즘 온라인수업에서 마이크와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이어폰을 끼니 이명 소리가 커져서 너무 신경 쓰였다.
그나마 마이크는 연수가 지지대를 만들어 주어
내가 직접 들고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주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워둘 수 있는 걸로 살걸 그랬다.

이명소리는 차차 잊어버리는 방법으로 
백색소음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좋다고 해서
물소리와 비오는 소리를 다운 받아놓고 잠자기 전에 틀어놓고 자고 있다.
물소리에 집중하다 보니 이명 소리가 덜 거슬리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잊으려고도 하니 괜찮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어젯밤에는 물소리를 들으며 누워있는데
갑자기 내가 계곡 옆 흙바닥 위에 누워있는 느낌이 들었다.
깜깜한 밤 으슥한 개울가에 누워 웅크리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그래서 빗소리로 바구어 봤더니 이번에는 비를 맞으며 누워있는 것 같았다.
몸 상태가 안 좋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멀쩡히 침대 위에 누워 흙바닥에 누은 것 같은 느낌으로 잠이 들다니...
어쨌든 이명도 나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좀 느긋하게 생각하는게 좋겠다.

이제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서 이불도 바꾸고...
곧 선풍기도 닦아서 두고, 옷장 정리도 해야할 때다.
시간은 잘도 가는데, 몸은 자꾸 둔해진다.
체력을 길러 겨울준비를 해야겠다.
올겨울은 감기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
잘 먹고, 운동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야겠다.
2020/09/13 09:10 2020/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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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창립기념이라 하루 쉬었다.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해서
둘이 강화도 전등사에 다녀왔다.
전등사 올라가는 길이 예쁘다고 해서
차분히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들어가는 문이 달라 절에 금방 도착했다.
동문 쪽이 산책로가 예쁜 모양인데
우린 남문으로 들어가서 길이 가파른 대신 빨리 도착한 것이다.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가을 단풍이 예쁜 길이라 지금은 볼 수 없으니 할 수 없다 생각했다.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절이라 곳곳에 오래된 느낌은 들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은 절이었다.
사이사이로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 있어서 분위기는 아쉬웠다.
날이 좋아 절 위로 하늘이 예쁜 풍경을 만들었다.
절 앞에 카페가 있었는데,
역시나 오래된 절 건물을 개조해 만든 것이라 운치는 있지만
카페로 사용해도 될까 하는 의문은 들었다.
아마도 절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모양인데
생각보다 차값이 비쌌다.
개울가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오랫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물소리도 들리고 바람소리도 들리고...

오고가는 시간이 오래걸려 힘들었지만,
모처럼 편안한 휴가를 즐긴 기분이다~~^^
2020/09/01 20:14 2020/09/01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