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투어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7/11/30 12:33 syys
친정에 가서 김장도 해오고,
연수 담임과 면담도 하고...
올해도 엄마는 일곱 집의 김장을 하셨다.
다리도 아픈데 몸을 아끼지 않으신다.
덕분에 우리 집 김치냉장고는 꽉 찼다.
마음이 무겁다...
연수 담임과 만나 문, 이과 상담을 했다.
연수가 장래희망이 뚜렷하지 않아 안타깝다.
좀더 기다려줄 수 있으면 좋은데,
교육실정이 이제 결정을 해야하는 시기이다.
11월 모의고사는 잘 봤다.
수학이나 과학 선행이 안되어 있어서 이과는 어려울 것 같고,
상대적으로 덜 힘들려면 문과를 선택해야 하나 보다.
연수가 하고싶은 일을 잘 찾았으면 좋겠다.

요즘 책도 보고, 논문 정리도 할겸 알맞은 도서관을 찾는 중이다.
집에서 15~20분 거리에 있는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도서관은
공간이 아담한게 괜찮지만, 가방도 따로 사물함에 넣어야 하고
무엇보다 사서분이 좀 조심성이 없어 내키지 않는다.
신발소리나 전화받을때 조심하지않아 더 시끄럽다.
30분 좀 넘는 거리에 송파도서관은 실내도 크고
칸막이가 되어 있어 편리하기도 하다.
날이 추울때는 걷기가 좀 꺼려지는 단점이 있다.
좀더 가까이에 쾌적한 도서관이 있으면 좋은데...
운동삼아 송파도서관으로 다녀야 할까.
연우가 퇴사하기 전까지 준비중인 논문을 끝내면
도서관 오는 것도 뜸해질 것이다.
아침에 그날 땡기는 곳으로 가야겠다.ㅋㅋㅋ

올 해도 이제 한달 남았다.
이제 2주면 아이들은 학기를 마무리한다.
잘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도 세우는 시간을 갖어야 겠다.
요즘은 하루하루 평안하고 여유롭다!!!
2017/11/30 12:33 2017/11/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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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7/11/13 15:21 syys
이사오고 두달이 지났다.
이제 모든 것이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연수도 혼자 지하철 타고 학교에서 오고,
나도 새집에서의 일상생활이 익숙해졌다.
주말에는 연수가 상장을 두개나 타왔다.
영어말하기대회와 미래명함만들기 대회다.
힘들어하면서도 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중간고사 끝나고 모처럼 좀 쉬다갔다.
연우는 댄스동아리 발표회와 수업과제들 때문에
이번주에는 집에 오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가서 고기사주고 잠깐 시간을 보내고 왔다.
계속 밤새우는 일이 잦아서 걱정이다.
11월 말에 동아리행사가 끝나면 바로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한단다.
어느새 1학년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다.

올해가 한달 반 정도 남았다.
시간은 잘도 흐른다.
연우도 연수도 새롭고 힘든 1년을 잘 보내고 있어 다행이다.
나도 올해가 가기전에 소논문 하나 더쓰고
내년을 맞이해야 겠다.
자꾸 게을러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좀더 마음 다잡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
그래야 내년에 새로운 계획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날도 쌀쌀해지고...
시간이 흐름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나의 시간들이 쌓여간다.
2017/11/13 15:21 2017/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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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7/10/24 10:01 syys
집에서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 것은
때론 다른 세계를 보고있는 느낌이 든다.
수원에서는 3층이어서 창밖으로 나무가 한가득 보였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나무가 그림처럼 계절을 알려주었었다.
그것도 나름 여유로운 선물이었다.
지금 9층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또 새롭다.
태국에서 17층에 살때 창밖을 보며 느꼈던 느낌이 생각났다.
태국에서는 주로 밤에 자동차 불빛들이 꼬리를 물로 지나가는 풍경이었다.
도시 한가운데라 낮에는 매력이 없었지만,
밤은 또다른 느낌이라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서는 낮이 더 매력적이다.
이사올 때는 푸르렀던 나무들이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지나가는 게 간간히 보인다.
베란다 앞이 트여있어서 100m 정도 길을 따라
마트와 세탁소, 커피숍, 빵집, 은행까지 있다.
나의 동선이 상당히 짧아지고 편리해졌다.

햇볕이 잘들어 식물들이 잘 자라고,
빨래도 잘 말라서 좋다.
늘 집 안에 빨래를 널었었는데...
여긴 베란다에 널고 햇볕도 잘 드니 한나절만에도 바짝 말라있기도 하다.
특히 겨울에 집 안에서 오래 말리지 않고
비 오는 날 쿰쿰한 냄새도 안날 거 같아 다행이다.
식물들도 하루가 다르게 너무 잘 자란다.
키가 너무 크는게 아닌가 살짝 걱정도 된다.

9층에 살게되어 창이 주는 선물을 다시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여유롭게 차 마시며 가을의 한 낮을 음미한다.
2017/10/24 10:01 2017/10/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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