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20/01/08 10:58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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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생일이었다.
연수는 이제 더이상 아이디어가 없어 카드를 못만들겠다고
어제 하루종일 고민을 하다 연우랑 둘이 차 3대를 선물했다.ㅋㅋㅋ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다.
남편은 차 3대 받았다고 좋아했다.
오늘 중국 출장을 떠났다.
늘 열심히 사는 남편이 안쓰럽다!!!

20대 비엔나커피가 50대 아인슈페너가 되는 동안
두 딸들은 성인이 되었고
여러 공간을 돌아 이제 서울에 자리를 잡았으며,
서로 머리를 염색하는 하는 나이가 되었다.
성큼성큼 겁도없이 흔들다리 같은 인생을 잘도 건너왔다.
너무 심하게 흔들리면 잠시 멈추기도 하고
지쳐 땀도 식히며 다리의 중간지점은 통과한 듯.
이제 조금은 능숙하고 의연하게 남은 다리를 걷는다.
여전히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돌아가기엔 너무 아득하여 결국 앞으로 나아가면서
나를 다독인다.
그런 내 옆을 묵묵히 함께 해 주는 남편이 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옆에서
똑같이 저마다의 흔들다리 위에 서 있다.
누구는 달리고, 누구는 벌벌 떨고, 누구는 다리 난간에 매달려 있고...
모두 다른 모습으로 자기들 몫의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어떤 다리는 길고, 어떤 다리는 짧고, 또 어떤 다리는 금방 끊어질 듯 위태롭고...
게중에는 유난히 느슨하여 조금만 걸어도 심하게 흔들리기도 하고.
어쨌든 사람들은 각자의 다리 위에서 오늘도 걷는 중이다.
뒤돌아볼 틈도 없이 땀흘리는 그들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싶다.
무사히 다리를 건너 안전하게 땅에 닿기를...
그리고 뒤돌아 지난 시절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2020/01/08 10:58 2020/01/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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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의 성인식!!!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20/01/05 22:55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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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벼르던 술상을 차렸다.
대단한 안주가 있거나
비싼 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제 가족 모두 건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수가 올해 20살이 되어 성인으로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어
가족들과 처음으로 술 한잔 하였다.
이제 딸들이 모두 성인이라니 기분이 묘했다.
처음 마시는 술로 가볍게 맥주를 선택했고
어떤 맛을 좋아할지 골고루 사보았다.
주로 연우가 맛있다는 걸로 샀는데,
술을 처음 마시는 연수는 역시 다 맛이 이상하다고...
술을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술을 씁슬하고 이상한 맛을 없앤다고
안주를 엄청 먹었다.
맥주를 골고루 사서
요새 아이들이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술이면서 음료수 같기도 한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맛있는 술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소주가 좋다.
배도 안부르고 깔끔하고
또 맥주보다 덜 취한다.
암튼 이제 엄마노릇도 다 한 셈이다.
이제 스스로들 알아서 멋진 삶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
나도 내 삶에 좀더 집중해야 겠다!!!^^
2020/01/05 22:55 2020/01/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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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작품들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20/01/03 21:12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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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작품들을 보내왔다.
최근에 달마를 그리기 시작하셨다고 했는데
달마의 모습을 잘 그리셨다.
물론 글씨도 좋다.
한자는 힘있게 잘 쓰셨고
한글은 구성이나 균형이 잘 맞는다.
아빠가 이렇게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셔서 다행이다.
귀가 계속 안 좋으셔서 걱정이긴 한데
더이상 아픈 곳 없이
오래 활동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빠 생각에 마음이 시리다~~~
2020/01/03 21:12 2020/01/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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