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의 가을

Photo story RSS Icon ATOM Icon 2018/11/04 10:43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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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나온 연수랑 올림픽 공원에 산책을 나갔었다.
공원에 가을이 가득했다.
이런 가을을 함께 걸어주는 딸이 있어 행복했다.
나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가을이 저물 듯,
그렇게 나의 40대도 저물어 간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2018/11/04 10:43 2018/11/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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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11/03 15:25 syys
문득 아이들이 돌 때 무엇을 잡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쌀과 연필인데, 누가 쌀을 잡고 누가 연필을 잡았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다.
홈피나 옛날 기록을 찾아봤는데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연수가 집에 와서 물어봤더니...
"언니는 연필, 나는 쌀이야." 했다.
연우가 연필을 잡고, 연수가 쌀을 잡았나 보다.
자꾸 예전 기억이 잘 생각이 안 난다.
혹시나 나중에 또 이럴까봐 이렇게 기록을 남겨둔다.
아이들은 각자 자기 것을 기억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해두는 게 좋으니까.

어느새 훌쩍 커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이런저런 대화도 통하는 나이가 된 아이들이 신기하다.
아빠, 엄마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 주는 게 느껴져서
고마울 뿐이다.
하루하루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두어
나중에 하나씩 꺼내보며 추억하고 싶다.
쏜살같은 시간이 야속하다.

우리 부모님도 이런 마음이시겠지...
이번 주에는 단감과 고구마 2박스가 왔다.
집 감나무에서 딴 감과 농사지은 고구마다.
요즘 열심히 깎아먹고, 쪄먹으며
자식들에게 보내려고 애쓰신
아빠, 엄마의 마음을 푸근하게 느끼며 행복해 하는 중이다.
아빠, 엄마 같은 부모님이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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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15:25 2018/1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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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갈아타기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10/26 07:57 syys
한동안 부동산이 어수선해서 이참에 우리도 집을 갈아타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마침 근처에 재개발 아파트도 있고 대출을 좀 많이 끼지만,
앞으로 10년 후를 생각하면 우리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하여
일을 내고 말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걸리는 문제들이 많아 고민이 많다.
하나하나 해결해 가야겠지만, 그래도 생각지 못한 마음고생과 돈문제로 심란하다.
뭐든 쉽게 내것으로 얻어지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제 내년이면 쉰인데,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다.
지나면 추억이 되겠지만,
막상 헤쳐나가려니 막막하다.
잘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며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다.
억지로 급하게 한다고 될 일들도 아니고
일단은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야 겠다.
이번 큰 일을 잘 치루면,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살아야겠다. ㅜㅜ

연수 담임과 면담을 했는데,
연수가 성적이 많이 올랐단다.
아이들이 제자리에서 열심히 해주니
남편과 나도 열심히 이번 일을 잘 해결해야 겠다.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딸들이 고맙다!!!
2018/10/26 07:57 2018/10/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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