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나들이~

진촌 diary 2020/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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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다녀왔다.
추석에도 못가고, 어머님의 생신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갔었다.
미역국과 비지찌개, 콩자반, 멸치볶음, 고추장아찌, 굴비 등을 챙겼다.
시부모님이 음식 해드시는 걸 힘들어해서 대전에 가면 주로 사먹었는데,
요즘은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밑반찬과 족발을 사가지고 가서 먹었다.
간 김에 안방 청소도 해드렸다.
두분이서만 생활하시니 방도 엉망이고 식사도 부실해서인지
가끔 대화가 막히기도 하고, 기억도 잘 못하신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실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친정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올라왔다.
친정에만 갔다오면 짐을 차 트렁크에 가득 싣고 와 옮기는 것도 큰일이다.
수시로 택배가 오는데도 챙겨주는 게 많기도 하다.
챙겨준 먹거리로 상차림을 하니 식탁이 부족할 지경이다.
식사하면서 젓가락 한번 안가는 반찬도 있을 만큼 김치류가 많다.
그런데 다~~ 맛있다.
이번에는 특히 열무물김치를 다들 잘 먹는다.
가져온 반찬 중에 제일 적은 양인걸 아는 듯이...
당분간 반찬 걱정없이 지내게 되었다.
두분이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늘 챙겨주셔서 너무 죄송스럽다.
그냥 맛있게 잘 먹는 것밖에 할 게 없다.
이러니 슬금슬금 살이 안 찌게 배기겠나.
계란 푸라이만 하면 언제나 푸짐한 비빔밥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감사한 식탁이다!!!

2020/10/19 16:25 2020/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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