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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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12/02/02 11:44, 글쓴이 syys
창 밖으로 시린 겨울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진저리를 치고 있다.
며칠째 계속되는 추위에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 집 안에서만 지내는 중이다.
내일은 연수의 개학이다.
열흘 정도 학교에 다니면 다시 봄방학이라 2월도 빨리 갈 것이다.

집에만 있으면서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나는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생각보다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서 지루하지는 않다.
오후에는 루미큐브 같은 게임도 하는데,
점점 굳어가는 듯한 두뇌가 아이들을 따라가지 못해서 오는 패배감도 맛보게 된다.-.-;;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을 보면 우리만 안전한 요새에 남고
완전군장 시켜 사지로 내보내는 느낌이 들어 조금 안스럽다.ㅋㅋ
차가운 겨울을 야무지게 온몸으로 견디며 고된 가장의 임무에 충실하다.
덕분에 우린 게으를 수 있다!!

내일 모레면 입춘이란다.
겨울,,,  얼마남지 않았다.
그렇게 지나가는 거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2012/02/02 11:44 2012/02/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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