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촌 diary'에 해당되는 글 400건

  1. 2018/10/01 syys 가을이 왔다
  2. 2018/09/06 syys 2학기 개강!!!
  3. 2018/09/04 syys 2학기
  4. 2018/08/19 syys 여름 주말~~
  5. 2018/07/20 syys 강릉 여행
  6. 2018/07/05 syys 한가한 여름
  7. 2018/06/28 syys 익선동, 인사동 나들이
  8. 2018/06/25 syys 종강
  9. 2018/05/08 syys 5월의 쓸쓸한 날
  10. 2018/04/29 syys 박사학위 축하패!!

가을이 왔다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10/01 12:20 syys
9월이 지나갔다.
아빠의 생신도 있었고, 추석도 있었던 9월이었다.
몇년만에 아빠의 생신에 대전에 다녀오고,
일주일만에 추석이라 또 내려갔다오면서
몸살이 났다.
방학 동안 운동 열심히 해서 체력이 많이 길러졌을거라 자신했는데
목부터 다리까지 저리고 아파서 고생 중이다.
병원에 가긴 하지만,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는다.

가을이 와서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좋은데...
기분은 영 아니다.
서늘한 바람이 가슴 속까지 파고든다.
우울기간인지...
계속 집에만 있어서인지...
혼자 동동 떠있는 느낌이다.
세상은 바쁘게 열심히 돌아가는데
난 그냥 지켜보는 중이다.
띄엄띄엄 느린 걸음으로 걸으며
세상과 상관없이 가만히 있고 싶다.

문득
세상 모든 것이 아쉽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이상하게 심란할 걸 보니
이번 가을은 정신적으로 성숙할 모양이다.
그냥 이대로 마지막 40대 시간을 보내야 겠다.
 
2018/10/01 12:20 2018/10/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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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강!!!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9/06 20:25 syys
2학기 개강을 했다.
이번 학기는 한 과목을 맡아 목요일 하루만 가면 된다.
두달이 넘게 쉬다가 가려니
학교가 너무 멀게도 느껴졌다.
더구나 아침에 일어났더니 왼쪽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절뚝거리며 가야해서 더 멀고 힘들었다.
그래도 가서 학생들 만나니 기분이 좋았다.
학생들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로 골라서
충실한 수업이 되도록 잘 준비해야겠다.

지난 학기에 수업 들었던 학생들이 여럿
또 내 수업을 신청해 주어 반갑고 고마웠다.
내 이름만 보고 강좌명은 보지도 않고 신청했다는 학생도 있어서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
20대 초반의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라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부담없이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
가을은 은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하다.
이번 학기도 금새 가버릴 것 같다.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마지막 40대다.
2018/09/06 20:25 2018/09/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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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9/04 10:50 syys
많이 덥고 지리했던 여름이 갔다.
꾸덕꾸덕 눌러붙어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불쾌한 시간도 결국엔 흘러가 버린다.
지리했던 여름이 잠시 아쉬움도 들지만,
얼른 가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새학기가 되었다.
연수는 진작에 개학을 했지만, 
기숙사에 있어서 실감이 잘 안났다.
방학 동안에도 보충수업으로 학교에 잇다가
바로 개학을 했기 때문이다.
연우는 어제부터 개강을 하였고,
난 이번 학기 목요일만 강의가 있다.
이번 학기는 독서와 논술이라 학생들에게 책도 소개해 주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싶다.
무엇인가 대단히 가르치기 보다는 생각할 시간을 많이 주고 싶다.

이번 학기에는 졸업논문을 정리하여 책으로 낼 생각이다.
혹시나 박사후 과정을 할 수 있을까 하여 미루었었는데,
잘 안되었으니 내 책이라도 한권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책도 좀 읽고 그렇게 가을을 보낼 계획이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여 조급해 하지 않고,
마음이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야 겠다.
2018/09/04 10:50 2018/09/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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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주말~~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8/19 21:44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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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가 오는 주말~~~
일주일을 견디고 오는 연수랑 감자전도 해 먹고
샥슈카도 해 먹고...
떡볶기랑 마파두부도 해먹고~~~
더운 여름이라 메뉴가 너무 신경 쓰인다.
그리고...
연수를 데려다 주고 월요일을 맞이하는
남편, 연우랑 시원한 맥주 한잔 했다.
남편이 좋아하는 잡다시한 안주들~~~
맥주와 사이다를 섞어 먹으면 맛있다고 
술 섞어마시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내게 
맛보여주려던 남편은 하필 달달한 맥주라 
더 맛이 이상해져 멋쩍어 했다.
역시!!!!
술은 섞어마시는 게 아니다.
다음 주만 견디면 더위가 가겠지!!!
여름~~
참 무서운 더위다!
2018/08/19 21:44 2018/08/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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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7/20 22:11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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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가 수요일에 방학을 해서 왔다.
다음주부터는 보충수업이라 다시 학교에 가야해서 
목요일과 금요일에 해야할 일들을 했다.
목요일에는 주민등록증을 신청했다.
지문도 찍고 해서 신청은 본인이 직접 가야하는데,
연수가 주중에는 기숙사에 있어서 갈 수 없어
이번에 시간이 되서 주민등록증 먼저 신청했다.
금요일에는 아이들과 강릉에 바다 여행을 다녀왔다.
청량리 역에서 KTX를 타면 당일로 다녀올 수 있어 편리하다.
오전에 가서 강릉에서 수제버거 먹고,
잠깐 바닷가에서 놀았다.
날이 워낙 덥고 햇빛이 강해서 바다도 많이 쳐다보기 힘들었다.
대신 근처 카페에 들어가 2층에서 바다를 구경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2시간여 시간을 보냈다.
딸들과 처음으로 하는 기차여행이었다.
남편이 없어 아쉽기도 했지만, 여자들만의 수다도 즐거웠다.
5시쯤 저녁으로 회덮밥과 초밥을 먹고
강릉역에 와서 기차를 타고 돌아왔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바다구경을 하기에는 좋았다.
여름보다는 가을이라 겨울이 더 나을 것 같다.
여름은 날이 더워서 해변을 걷거나 바깥을 돌아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방학이라도 보충때문에 학교에만 있을 연수에게
바닷바람도 쐬여주고 나름 괜찮았다.
남편을 위해 강릉 커피빵을 사왔다.
처음 사본 건데 맛이 괜찮았다.
뿌듯한 하루였다!!!^^
2018/07/20 22:11 2018/07/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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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여름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7/05 19:56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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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하면 논문 수정하고 책도 읽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간다.
그러는 지난 번 아빠에게 받아온 식물이 꽃을 피웠다.
잎만 사방팡방 뻗어서 베란다 구석에 놓아두었는데
어느새 꽃대가 올라오더니 하나 둘 꽃이 피었다.
신기하게도 꽆 옆에 이슬도 맺혔다.
생명의 신비다.
우리 집에서 식물들이 병들고 시들시들하면 아빠께 보내고
대신 아빠가 분갈이 해서 잘 키워놓은 것으로 가져온다.
그래서 인지 식물들이 파릇파릇 잘 큰다.
꽃도 볼 겸 식물을 거실쪽으로 옮겨놓고
아침, 저녁으로 보고 있다.

연우랑 오랜만에 바나나빵을 만들어 아침을 먹었다.
싱가폴 살 때 배워서 그때부터 쭉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 아이들이 커서 만들어 먹은지 1년도 더 되었다.
오랜만에 정성을 기울였더니 맛있었다.
남편도 늦고 연우도 종강모임을 가서
나 혼자 혼술을 마셨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이었다.
마음은 몸만큼 평화롭지 못해서인지
술이 잘도 넘어갔다.
 
한차례 태풍이 왔다가서 남부지방은 물난리가 났는데...
사람 사는 게 다 제각각이다.
이번 주는 조금 게으르게 보내야 겠다.

내일은 연수가 기말고사를 끝내고 온다.
혼자 2주 정도 고생했는데,
맛있는 거 해줘야겠다.
2018/07/05 19:56 2018/07/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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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연우랑 익선동 나들이를 했다.
도심 한복판에 옛모습과 현대식이 조화를 이룬
오밀조밀한 골목이 신기했다.
골목을 구석구석 구경하고 점심먹고,
시간이 되어 근처 인사동도 들렀다.
간 김에 예쁜 미니 도자기도 사고,
전통 찻집에서 차도 마시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방학이라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했는데,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기분 전환도 되고
행복했다.

2018/06/28 21:58 2018/06/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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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6/25 22:16 syys
처음 강의라 많이 부담도 되고 힘들었던 한 학기가 마무리 되었다.
남편도 학교 가는 날은 역까지 차도 태워주고, 자료도 매번 챙겨주었다.
연우랑 연수도 식사준비가 소홀해도 이해해주고 해서 고맙다.
가족들의 도움으로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연우도 지난 금요일에 종강을 했다.
그런 기념으로 오늘 둘이 영화를 보고 왔다.
영화 보고, 점심 먹고, 장 봐서 들어왔다.
모처럼의 휴식이었다.
 
강의료는 비록 연수 기숙사비와 식비로 다 나갔지만,
그나마도 보탬이 되어 다행이었다.
방학 동안은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워야 겠다.
자주 어지럽고 기운이 딸려서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논문 정리도 하고, 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2학기는 일주일에 한번만 가면 된다.
강의를 하루에 몰아서 하고 올 예정이다.
<독서와 논술> 강좌로 새로운 과목이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료와 수업 구성도 고민해보고 잘 준비해서 개강을 맞고 싶다.
올 해는 좀 쉬엄쉬엄 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해 볼 예정이다.
강사도 새로운 경험이고 학생들을 만나는 일도 좋긴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 맘에 쏙 드는 일을 찾기도 쉽지 않다.
일단은 차분히 생각하면서 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길 기다려야 겠다.

연수는 기말고사 준비로 잠도 못자고 고생이다.
기숙사에 있으니 나야 신경을 덜 써서 좋긴 하지만,
연수 혼자서 맘고생 많이 하고 있다.
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늘 열심히 하느라 힘들어 한다.
지금처럼 해주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
연수도 이번 학기 마무리 잘 하길 바란다.
빨리 시간이 가서 원하는 대학교에 가고,
집에 왔으면 좋겠다.
연수에게는 중요한 지금의 시간을 잘 이겨내길 빈다.
2018/06/25 22:16 2018/06/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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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쓸쓸한 날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5/08 14:27 syys
날이 흐리다.
그래서일까 기분도 별로다.
사람이 늘 기분이 좋을 수는 없으니까.

어제는 집 앞에 꽃파는 트럭이 왔었다.
그래서 제라늄과 난, 작은 국화를 샀다.
제라늄은 잘 자랄테고, 난과 국화는 봄 한철 꽃을 볼 수 있을 거다.
제라늄은 베란다에 난과 국화는 거실에 두었다.
조금이라도 꽃을 자주 보고싶기도 하고
직사광선이 좋지않다는 식물들은 거실로 옮겨놓았다.
이번 주말에는 아빠가 주신 제라늄 꽃을 가지치기 해서
여러 개 화분으로 나누어야 겠다.
꽃은 계속 피는데 너무 웃자라서 소복하게 모양을 잡아주는게 좋겠다.
제라늄 화분은 기존의 주황색 꽃과 새로 산 분홍색 꽃이 화사하다.
봄이라 베란다가 푸릇푸릇해지니 꽃욕심이 생겼다.

산다는 게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닌데...
문득 쓸쓸하고 허전할 때가 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부족한 것이 없는데도
사람인지라...
욕심을 내게 된다.
99가지를 가지고 있어도 아쉬운 나머지 한 가지에 집착하는 날이 있는데...
그게 바로 오늘이다.
늘 잊은 듯 살아가면서도 어느 날은 그 하나가 마음을 너무 깊게 파고든다.
모든 것이 허망하게 흔들린다.
이제는 누군가 내 등을 토닥여주길 기대하기 보다는
누군가의 등을 감싸안아줄 나이가 되었음에도 
혹시나 하여 두리번거리다 이내 체념한다.
나이를 먹어도 세상은 처음처럼 서툴다.
젊다고도 늙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시기의 여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헷갈린다.

언제나 그랬듯이 현대사회도 매우 훌륭한 시대다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만 안다면 말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2018/05/08 14:27 2018/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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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축하패!!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8/04/29 20:12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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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 최씨 종친회 일을 하시는 아빠덕분에
종친회에서 박사학위 축하패를 받았다.
일년에 한 번 오산에서 있는 종친회 행사에 참석하여
제 지내는 것도 보고, 축하패를 받았다.
대전에서 올라오신 부모님도 뵙고,
만난다고 이것저것 산나물과 밑반찬을 해다 주셔서
그것도 알차게 받아왔다.
행사 끝나고 잠깐 차 마시고 헤어졌다.
헤어지고 나서 생각하니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쉬웠다.
미처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얘기만 하다가 말았다.
축하패 들고 부모님과 사진이라도 한 장 찍을 걸...
많이 아쉽다...
2018/04/29 20:12 2018/04/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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