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촌 diary'에 해당되는 글 419건

  1. 2019/07/10 syys 통인시장
  2. 2019/07/06 syys 오늘은 연수랑~~~^^
  3. 2019/07/04 syys 연우랑 공원 나들이><
  4. 2019/07/02 syys 감자!!!
  5. 2019/06/29 syys 속초행
  6. 2019/06/26 syys 요즘
  7. 2019/05/27 syys 나이듦-정교함의 상실
  8. 2019/05/01 syys 드디어 내 책이 나왔다!!
  9. 2019/04/15 syys 연수 방문~~
  10. 2019/04/05 syys 엄마의 하루

통인시장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7/10 23:23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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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에 다녀왔다.
엽전으로 음식을 사서 도시락을 채워
도시락 카페에서 먹었다.
얼핏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였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한국의 시장투어가 인기인지 외국인들이 많았다.
시장은 긴 골목으로 이루어져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팔았지만
새로울 것은 없었다.
이번에는 연우와 재우엄마랑 같이 갔다.
재우엄마는 동탄에서부터 왔다.
얼굴도 볼 겸, 서로 시간을 맞추었다.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서촌 한옥마을 보고
이상의 집도 들르고 커피숍에 들러 차를 마셨다.
연우는 중간에 친구랑 뮤지컬 본다고 혜화동으로 가고
우린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좋은 시간이었다.
2019/07/10 23:23 2019/07/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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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수랑~~~^^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7/06 00:21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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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끝나고 오랜만에 집에 온 연수랑
어제의 코스대로 공원 나들이를 했다.
남편은 회식이 있고, 연우는 과외를 가서
둘이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 나갔었다.
고3이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해결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제 딸들이 커서 서로 대화가 된다는 게 기분 좋았다.
어리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소신있게 사고하고,
공부도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딸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든든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언제 이렇게 컸는지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늘 열심히 하는 딸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9/07/06 00:21 2019/07/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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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있는 귀한(?) 딸 연우와
오후에 공원 나들이를 했다.
나는 운동화에 티를 입은 반면
연우는 예쁘게 원피스를 차려 입었다.
서로 목적이 다른 것이다.
매번 공원 산책을 하면서 그냥 지나쳤던
박물관과 미술관에 들러보기로 했다.
안타깝게 소마미술관은 8월 말까지 휴관이라
백제한성박물관 구경만 했다.
박물관마다 비슷한 전시 자료가 있고
특별히 백제 근처의 부족들과 몽촌토성, 풍납토성 등
서울에 있었던 부족의 형태도 자세히 보여 주었다.
박물관 한켠에서 잠깐 이야기도 나누고
천천히 공원을 산책하며 돌아왔다.
연우는 다리가 살짝 아프다고 했지만
난 괜찮았다.
오랜만의 운동겸 나들이였다.
2019/07/04 22:10 2019/07/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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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7/02 19:23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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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엄마는 감자를 한 상자 보내주셨다.
말이 한 상자지, 이건 거의 두 상자에 가까운 양이다.
더구나 올해는 감자가 잘 되어 알이 굵어 더 먹음직스러웠다.
아빠 말로는 감자가 잘되어 캐도캐도 잔뜩 나왔단다.
날도 더운데 이모와 외삼촌, 외숙모까지 같이 캤어도
많이 힘드셨을 거다.

감자가 넉넉하게 있으니 든든하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는 감자 볶음을 하거나
감자치즈로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 카레나 생선조림에도 감자를 넣으면 맛있다.
그냥 감자를 쪄서 먹는 것도 좋아한다.
찌는 마지막에 물을 조금 남기로 설탕을 넣어 뜸을 들이면
맛있고 색깔도 예쁘게 난다.
2학기에는 감자를 삶아서 도시락을 싼다.
사먹기에 시간도 애매해서
사무실에서 감자 2-3알 먹으면 적당히 든든하고
다음 수업하기에 부담없어서 좋다.

아빠도 엄마도 요즘 몸이 안 좋은데
자식들 하나라도 더 보내줄라고 애쓰시는 것을 보면
미얀하고 감사하다.
편히 앉아서 받아먹기만 해서 염치없지만,
그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게 먹어야 겠다.
이 달 말쯤 부모님께 다녀와야 겠다.
말 쯤 되야 복숭아가 나온다고 그때쯤 오란다.
가서 맛있는 복숭아 먹고 와야지!!!
부모님의 사랑과 염려로 오늘도 행복하다~~~^^
2019/07/02 19:23 2019/07/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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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행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6/29 22:46 s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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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도 일본 여행을 가서 없고
연수도 기말고사 준비로 주말에 안 와서
남편과 속초에 다녀왔다.
바다도 실컷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짧게나마 산책도 하고...
바닷가에 앉아 있는게 마치 꿈 같았다.
아웅다웅 살다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었는데
조금은 그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야무지게 맞닿은 수평선처럼
나도 의연해져야 겠다.
잠시나마 바다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2019/06/29 22:46 2019/06/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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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6/26 10:22 syys
올 상반기는 유난히 일이 많았다.
그동안 살면서 몇 년에 한번 일어날 일들을
모두 한꺼번에 겪었다.
원래 힘든 일들은 한꺼번에 몰려온다더니
꼭 그런 셈이다.
결국엔 내가 벌인 일들이지만
이사부터 강의, 책출판, 그리고......

나이탓인가?
이제 복잡한 일들이 성가시고 지친다.
예전에는 방법을 생각해서 착착 해결했던 것들이
이제는 막막하다는 느낌부터 든다.
물론 예전에 비해 일들이 경제적으로나 부피적으로도
상당히 커지기는 했다.
살아온 무게만큼이나
벌어지는 일들도 무겁고 중요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감당해야 할 부담이 커져서 
더욱 힘들어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남편 덕분에 큰 일들은 마무리가 되는 중이다.
남감한 일들 앞에서 화내거나 탓하지 않고
같이 힘을 모아주는 덕분에 내가 많이 의지가 된다.
큰 일들을 같이 겪으며 시간이 쌓여
부부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모양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잘 감당할 만큼만 
소소한 일들이 있길 바란다.
그리고
하반기는 무탈하고 행복한 시간이길 기도한다.
2019/06/26 10:22 2019/06/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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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의 생일이 지났다.
이제는 한상 차려내기도 힘들다.
간단히 떡볶이로 저녁 식사를 하고
케익으로 생일축하를 해주었다.
남편은 저녁 언제 먹냐고 물었지만,
케익 큰 조각으로 저녁을 퉁쳤다.

쌀을 통에 넣다가 쏟았다.
이제 자꾸 정교함이 사라진다.
그전에는 쉽게 해냈던 일들이
이제 실수로 이어져 일을 더 만든다.
다리미 판과 다리미를 같이 옮기다 넘어질 뻔 한다거나
접시들을 여러개 포개어 옮기다 놓칠뻔 한다거나...
이번에는 쌀을 쏟았다.
허탈했다.
더 조심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런게 나이 탓인가 기운이 빠진다.
쌀을 다시 주워담으며 한참을 투덜거렸다.
치우고 나면 별것 아니지만
일을 두번 하는 기분이라 지친다.

나이듦을 받아들여야 하는 게 씁쓸하다.
창 밖으로 초록이 남의 얘기같고
이제 나서지 말고 조용히 우아하게 찌그러져 있어야 하는 중년이다.
조만간 바다라도 보고 와야 겠다.
가슴이 답답하다~~~~
2019/05/27 21:46 2019/05/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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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 끝에 논문을 정리하여 책을 냈다.
몇 달 동안 교정보고 
1차 나온 책이 문제가 있어 다시 나오기까지 
한달 여의 시간이 걸렸다.
드디어 어제 내 책을 받았다.
원래의 표지 색깔이 아니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아 그냥 하기로 했다.

내 책을 내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막상 책이 나오니 기분이 묘하다.
이 묘한 상황을 받아들이느라 심한 몸살을 하나보다.
40대 중반 쯤 막연히 50대는 뭔가 새롭기를 바랬고,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마무리 했었다.
그러나 책을 내려니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딱히 낼 이유도 없는 것 같아 많이 망설였다.
책을 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고
또 남편과 딸들의 격려로 용기를 내게 되었다.
나는 참 여러모로 복이 많은 사람이다.

50세가 되면서 여러가지 생각으로 고민이 많다.
그동안 잘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제 나의 60대를 생각한다.
50대를 열심히 살아서 60대에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고 싶지 않다.
차분히 멋진 60대를 위한 준비를 해야 겠다.
그 첫걸음으로 책이 나왔고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다시한번 용기를 내봐야 겠다.
지금의 행복에 감사한다!!!
2019/05/01 09:51 2019/05/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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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방문~~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4/15 17:06 syys
지난 금요일이 연수 생일이었는데,
시험기간이라 집에도 못오고 해서 일요일에 잠깐 위문차 갔었다.
다행히 친구들에게 선물을 많이 받고
또 치킨 시켜서 나누어 먹었단다.
4월 모의고사를 잘 못봐서 기분이 안좋아 있었다.
가족들의 위로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같이 식사하고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 나누고 왔다.
집에 올 때는 저도 같이 오고싶다고 해서 안쓰러웠다.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고 마무리하길 바란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면 좋은데
늘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큰 모양이다.
수능에서 한번에 그 모든 아쉬움을 만회하길 빈다.
어서 올해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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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7:06 2019/04/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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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하루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19/04/05 09:54 syys
올해 들어서부터 엄마와 나는 보이스 톡으로 통화한다.
그동안은 유선으로 통화했는데, 인터넷 전화다 보니 끊기는 경우가 많아서
보이스톡을 하게 되었다.
통화음도 깨끗하고 무료다 보니 이제는 엄마가 먼저 전화를 걸 때도 있다.

며칠 전, 엄마와 통화 후 마음이 계속 무겁다.
엄마는 그날 오전에 건강검진을 하셨단다.
위내시경도 하시고 피검사도 하시면서 많이 힘이 드셨던 모양이다.
거기다 올해는 결정이 되겠지 하고 근 10년이 넘게 기다린 재개발이
아무래도 내년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이다.
재개발이 되면 이사갈 집까지 구해놓고 기다린지 6년이 넘었다.
그런데 경기가 좋지 못해 계속 연기되는 실정이다.
친정집은 주택이고 지어진지 오래되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다.
거기다 곧 재개발이 될 거라 수리도 하지 않아
나이가 드신 부모님은 겨울이 너무 추워 견디기 힘들어 하신다.
작년 가을에 바깥쪽 진단은 해갔고, 올해 집안 진단을 하기로 했던 모양인데
내년으로 미뤄진다는 소문이 도는 모양이다.
그러면 올 겨울을 또 나야하는데, 구해놓은 집으로 들어가시라고 해도
보상금 받을 때까지 집을 비워둘 수 없다고 하신다.
거기다 재개발이 되면서 집을 분양받으면 1가구 2주택이 되어
세금 문제 등이 걸리는 모양이다.
재개발 대비해서 구해놓은 집을 팔 생각도 있으신데
그 아파트도 지어진지 오래되었고, 요즘 시세도 안 좋아 고민이 많으신 모양이다.
대전에서 1가구 2주택은 서울에서 전세구할 금액도 못되는데,
괜히 부모님들 걱정만 늘은 셈이다.
부모님은 새 아파트 분양받아 들어가고 싶어 하시는데,
자꾸 지연되다 보니 연세만 높아지고 걱정이다.

아직도 집 문제로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을 보니
나도 마음이 무겁다.
재개발 기다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젊을 때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아보셨으면 좋겠는데,
나도 여의치 않으니 더 마음이 안 좋다.

그날 하루 체력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드셔서
목소리에 기운이 하나도 없는 엄마를 생각하니 안타깝다.
아직도 고단한 엄마의 하루가 안쓰러워
나도 내내 마음이 무겁다.
2019/04/05 09:54 2019/04/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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