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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13 이명

이명

진촌 diary 2020/09/13 09:10
이명은 한번 생기면 안 없어진다고 하고...
또 요즘 온라인수업에서 마이크와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이어폰을 끼니 이명 소리가 커져서 너무 신경 쓰였다.
그나마 마이크는 연수가 지지대를 만들어 주어
내가 직접 들고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주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워둘 수 있는 걸로 살걸 그랬다.

이명소리는 차차 잊어버리는 방법으로 
백색소음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좋다고 해서
물소리와 비오는 소리를 다운 받아놓고 잠자기 전에 틀어놓고 자고 있다.
물소리에 집중하다 보니 이명 소리가 덜 거슬리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잊으려고도 하니 괜찮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어젯밤에는 물소리를 들으며 누워있는데
갑자기 내가 계곡 옆 흙바닥 위에 누워있는 느낌이 들었다.
깜깜한 밤 으슥한 개울가에 누워 웅크리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그래서 빗소리로 바구어 봤더니 이번에는 비를 맞으며 누워있는 것 같았다.
몸 상태가 안 좋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멀쩡히 침대 위에 누워 흙바닥에 누은 것 같은 느낌으로 잠이 들다니...
어쨌든 이명도 나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좀 느긋하게 생각하는게 좋겠다.

이제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서 이불도 바꾸고...
곧 선풍기도 닦아서 두고, 옷장 정리도 해야할 때다.
시간은 잘도 가는데, 몸은 자꾸 둔해진다.
체력을 길러 겨울준비를 해야겠다.
올겨울은 감기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
잘 먹고, 운동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야겠다.
2020/09/13 09:10 2020/09/13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