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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에 다녀왔다.
책보고는 헛책방들이 연합하여 만든 서점으로 
책꽂이마다 서점이름이 있고 그 서점의 책들이 한면에 꽂혀있는 형태다.
동굴형의 책꽂이가 독특한 구조로 안쪽에는 책으로 동그라미를 형상화해 놓아 재미있었다.
사진도 찍고, 사다리를 가져와 높의 곳에 있는 책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전만 모아놓은 곳도 있고, 옛날 하드커버 책들만 모아놓은 곳도 있어서
시간의 흔적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심지어 어떤 영문 책에는 누군가가 다른이에게 선물하며 날짜를 적어놓았는데 1954년이었다.
어떻게 이 책이 다른 나라의 서점까지 오게되었는지 그 여정이 신기했다.
<무소유>의 초판본도 있었고, 옛날 잡지와 손기정선수의 금메달 따는 사진이 실린 책자도 있었다.
반대편에는 현대식으로 요즘 책들도 있어서 한 공간이면서도 두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었다.
연우, 연수도 흥미롭게 책 구경을 하고, 각자 원하는 책을 골랐다.
잠시 시간여행을 하고 온 듯한 편안하고 재미있는 공간이었다.
더구나 서점이 송파구에 있어서 편리했다.
오는 길에 시원하게 차 한잔 마시고 왔다.
서점에 의자가 따로 없어서 힘들었는데, 차 마시며 잠시 쉬고 왔다.
좋은 시간이었다~~^^
2020/08/12 20:33 2020/08/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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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센트럴뮤지엄에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중이다.
방학 다 가기 전에 딸들과 전시회를 보기 위해,
그리도 인사동 나들이도 할 겸, 연우가 쉬는 수요일에 나들이를 했다.
먼저 우리의 목적인 르네 마그리트 전을 관람했다.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이 함께 있어 시간이 꽤 걸렸다.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전시회에서 르네의 창작세계와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나는 작품의 제목들에 반했다.
사람의 아들, 연인, 겨울비, 꿈의 열쇠, 선택적 친화력, 우연의 빛, 길 잃은 기수, 인간의 조건, 헤겔의 휴일 등... 
근래에 접하지 못한 멋진 제목들이었다.
그의 깊이 있는 가치관이 고스란히 반영된 제목들이라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그의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연우, 연수도 좋은 전시회였다고 했다.
비도 오고, 주중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림을 감상하고, 체험할 것은 다 하고 왔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0/08/06 16:34 2020/08/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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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딸들이 인사동 나들이를 계획했다.
마침 인사동 갤러리에서 르네 마그리트전도 있어서 전시회도 갈겸,
우산도 챙기고 단단히 준비를 하여 나섰다.
몇년 전에 갔을 때만 해도 인사동 많이 변했다고 했는데,
이번에 또 새로운 인사동의 랜드마크가 생겨 있었다.
<안녕, 인사동>이라는 건물인데, 그곳에 갤리리도 있고,
식당가와 쇼핑센터가 있어서
비오는 날엔 편리하게 움직이기 좋았다.
건물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서점과 장남감 가게 등 볼 거리도 다양했다.
인사동 거리는 그 전보다 더욱 정리된 느낌이고,
그래서 깨끗하고 말쑥한데
어딘가 친근감은 사라진 듯 하기도 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함부로 마스크 벗기도 애매해서
큰맘 먹고 녹차빙수 사먹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다행히 우리가 밖으로 이동하는 때는 비가 잠시 그친 사이라
집에 올 때까지 우산은 쓰지 않았다.
딸들은 시도때도없이 사진을 찍는 나때문에 귀찮아 했지만,
나는 이렇게 라도 딸들의 예쁜 모습을 담아놓고 싶었을 뿐이다.
마스크없이 더 편하게 돌아다니지 못하고
사진도 마스크 낀 모습들이라 아쉽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담아놓는 귀한 시간이었다~~
2020/08/06 16:28 2020/08/06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