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진촌 diary 2020/03/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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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밤에 나가다 일요일 오후, 해 있을 때 올림픽 공원에 갔었다.
여기저기 봄의 흔적이 가득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갖혀있던 사람들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잔뜩 공원에 나와 있었다.
우리는 공원을 한바퀴 돌았고,
딸들은 군데군데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기싫다는 나와 남편의 뒷모습을 몰래 찍기도 했다.

어느새 훌쩍 자라 나보다도 큰 딸들이 뿌듯하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딸들의 모습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다.
딸들이 커가고 각자의 길을 슬기롭게 찾아가는 것이 기특하다.
나는 그저 딸들을 지켜보며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겠다.
행복한 봄날이었다~~~^^
2020/03/29 23:11 2020/03/29 23:11

밤마실~~

Photo story 2020/03/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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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저녁에 운동다니며 찍은 사진이다.
딸들의 모습도 찍고, 꽃 핀 나무도 찍었다.
꽃나무나 목련나무를 낮에 보면 더 예쁘겠지만,
밤은 밤대로 또 나름 예쁘다.
딸들도 예쁘고, 봄도 예쁜 요즈음이다~~~^^ 
2020/03/27 22:45 2020/03/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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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연수는 고등학교 졸업식도 대학교 입학식도 못한 채,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했다.
연우 역시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대체되어
학교 등교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 역시도 생전 처음하는 동영상 강의 준비를 하며
새삼 여러가지로 난감한 지경이다.
연우가 영상자료를 편집해 주어 겨우겨우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도 세 사람이 동시에 수업이 겹치지 않아 다행이다.
둘씩 겹치는 경우는 방 하나씩 차지하고 수업을 하는 중이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스터디 룸이고
30분이라도 늦은 사람은 다른 방에서 다리미대 위에 노트북을 놓고 강의를 듣는다.
앞으로 한달여 간은 계속 이렇게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더이상의 사람들이 아프거나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그립다.

집에만 있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답답하기도 해서
저녁에 애들과 올림픽 공원을 걷고 왔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날씨도 많이 풀리고 나무들도 꽃이 피고...
오랜만에 걸으니 좋았다.
마스크를 써서 답답하기는 했지만,
딸들과 얘기하면서 걸으니 좋았다.
오는 길에 장도 봐오고,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운동도 할 겸 공원에 나가야 겠다.

이렇게 또 일주일이 갔다.
금방 해결될 것 같던 코로나19가 너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도 너무 침체되고, 정신적으로도 지친다.
전염병으로 모든 일상이 멈추기는 처음이다.
예전에 사스때는 아이들만 한달 정도 휴교했었지만,
지금처럼 모든 것이 멈추는 상황까지는 아니었다.
전 세계적으로 앞으로 2달여는 지켜봐야하는 모양이다.
다음달에는 학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시기를 잘 견뎌내야 겠다~~
2020/03/20 22:42 2020/03/20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