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04/05/05 11:07 syys
아직도 어린이 날이라면 좋다.
어린이에서 한참을 지나쳐
어린이가 둘이나 있는데도 말이다.

연우, 연수는 어린이 날을 모른다.
그 들뜨는 기분, 마구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은 기분을...
-연수는 좋겠다. 학교 안다녀도 되고.
아침에 연우는 눈이 퉁퉁 부어 이렇게 말했다.
힘들기도 할거다.
워낙 씨게 놀으니까.
연수 데리고 바닷가에 가려고
일찍부터 일어나 김밥을 쌌다.
연우도 데리고 가면 좋겠지만, 학교에 가야하고
마침 바닷가에서 아는 사람들과 만나
밥이라도 먹자고 해서
연수는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오늘만은 행복하기를 바란다.
나두... ^^
2004/05/05 11:07 2004/05/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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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한켤레 샀다.

진촌 diary RSS Icon ATOM Icon 2004/05/04 19:02 syys
요즘 내 기분을 알아서일까.
남편이 내 눈치를 살피고 있다.
어제 모처럼 맞은 휴일,
남편과 나가서 장도 보고
신발도 한켤레 샀다.
전부터 마땅한 신발이 없어 하나 사려고 했는데
자꾸 미루다 어제 남편이 선뜻 한켤레 사주었다.
기분 좋아지라구...

한국같으면 돈만 있으면 예쁘고 질긴 신발 살 수 있지만
여긴 싸나 비싸나 별반 차이가 없고,
제발 접착부분 떨어지지 말고
찢어지지 말고
오래가야 할텐데 하는 맘으로 산다.
지난 번에 샀던 슬리퍼형 신발은 아주 편하게 신었는데
자꾸 찢어져서 그동안 간신히 끌고 다녔다.
이번 건 단화로 샀는데
역시 생각보다 질기지는 않은 것 같고
물다면 거의 재생불가능 할 것 같아
날씨 잘 살펴가며 신어야 할 것 같다.
오래 신어야 할텐데...

기분도 쪼금 나아진거 같다.
2004/05/04 19:02 2004/05/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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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연수와 한바탕했다.
부엌에서 음식을 하는데
냄새난다고 문을 부서져라 닫아버렸다.
그렇잖아도 요새 화가나면 문을 세게 닫아서
몇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말을 듣지않았었다.
아침에 매로 연수의 발바닥을 때려주었다.
그리고 문 살살 닫으라고 혼을 내 주었더니,
기분이 별로다.
연수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연우에게
\'언니, 나 피곤해. 나 엄마한테 매매맞았어.\'
연우는 눈을 멀뚱멀뚱 하더니
\'엄마, 연수가 잘못하면 나도 같이 잘못한거지?
엄마가 한사람이 잘못해도 둘다 똑같이
혼난다고 했었잖아.\'
아침에 일어나 책읽다가 밥먹는
연우가 무슨 잘못이 있겠나.
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잠시후 은근슬쩍 내 등에 와 기대며 연수는
\'엄마 진짜 예쁘다. 엄마 진짜 예뻐 그치.\'
혼자말인지 들으라는 건지...
머리는 산만해서 세수도 않고, 땀이 흥건한 엄마가
뭐가 그리 예쁘겠나,,, 얼굴은 호랑이 얼굴에.
요즘은 다 귀찮다.
표정관리도 그렇고,,,
일상사도 그렇고,,,
슬럼픈가부다.
2004/05/01 11:21 2004/05/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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